인재 밀도와 데브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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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 Developer - 죠지
October 09, 2023
GPT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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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서

지난 5월 데브렐에 관한 글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소식이 뜸했습니다. 프로젝트 일정도 바쁘고, 개인적으로도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서 글을 쓰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데브렐 글을 작성하고 최근까지 IT팀의 인원이 어느정도 늘어나고, 프로젝트 자체의 복잡도가 높아지면서 팀원들과의 소통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또한 팀 자체의 문화도 어느정도 정립된 부분이 생겼고, 프로젝트 수행으로 개인의 역량이 많이 증가했다는 것이 느껴져서 감사한 마음으로 이전 데브렐의 속편 같은(?) 글을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인재 밀도

인재밀도는 무엇일까요? 이미 단순한 합성어라는 점에서 뜻을 짐작 하셨을 것입니다. 인재 밀도는 인재의 밀도를 의미합니다. 제가 지난 데브렐과 이어서 인재밀도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실제 데브렐이 인재 밀도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관관계라고 한다면 데이터 분석에서는 상관계수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흔히들 -1과 1사이의 값을 가지며, 0에 가까울수록 상관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제가 분석한 결과, 데브렐과 인재 밀도의 상관관계는 1에 가까울 정도로 높다고 생각합니다.

인재 밀도의 상향 곡선

1에 가까운 상관관계는 흔히들 비례 관계라고 이야기합니다. 데브렐을 기획하고 실제로 이행하는 기업은 개발자들의 성장과 외부활동 그리고 개발자들의 역량을 높이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데브렐이 이행되고 있는 기업에서는 자연스럽게 인재밀도의 성장이 동반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 IT팀의 지난 5개월 간의 인재밀도곡선은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하락했을까요? 아니면 상승했을까요?

하나씩 파헤쳐 보면서 저희 IT팀의 인재밀도가 어떻게 상승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 머릿속엔 지식, 경험, 태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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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요소부터 살펴볼까요? 제가 선정한 평가 요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평가요소설명
지식개발 지식, 일반 상식 등 상식적인 이야기가 가능한 수준에서의 지식입니다.
경험경력, 지난 시간의 개발 경험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경험입니다.
태도몸에 배어 있는 인간적인 태도입니다.
일하는 방식적게는 3개월부터 현재까지 경험하면서 느낀 개인의 일하는 방식입니다.
가치관대화와 분위기로 알 수 있는 가치관입니다.
차분함함께 있으면서 느낄 수 있는 고요함입니다.
소통지향성간단한 의사 결정에서부터 팀의 정책 결정까지 얼마나 충분히 대화하려는지를 나타냅니다.
개방성기술에 대한 받아들이는 마음, 그리고 타인에 대한 개방성을 나타냅니다.

interview article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저희 팀원은 라이언, 루카스, 제이엠, 기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들어온 도도가 있습니다. 제이엠은 전혀 다른 영역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실질적인 평가 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평가대상역할
라이언BE
루카스FE
기원FE
도도FS

익명화를 통해서 인물을 특정할 수 없게 진행하겠습니다.

째려보는 A

째려보는 A는 전체적으로 준수합니다. 차분함에서는 다소 아쉽지만 지식이 꾸준히 증가해왔습니다.

호기심 많은 B

호기심 많은 B는 일하는 방식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방성이 높고, 태도가 좋습니다.

무뚝뚝한 C

무뚝뚝한 C는 경험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차분함이 높고, 소통지향성이 좋습니다.

믿음직한 D

믿음직한 D는 소통지향성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이 높고, 태도가 좋습니다.

인재 밀도의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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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구성원별로 평가를 마쳤으므로 인재 밀도를 정량적으로 산정해보겠습니다. 각 평가요소의 차이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대표값은 평균값을 사용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잠깐! 인재 밀도는 어떻게 산정할 수 있을까요? 🧐
물론 우리는 '밀도'의 개념으로 다시 돌아가야합니다. 밀도는 단위 부피당 질량의 값입니다.

밀도(Density) = 질량(Mass) / 부피(Volume)

그리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 인재 밀도에서 부피(Volume)에 해당하는 것은 무엇인가?
  • 인재 밀도에서 질량(Mass)에 해당하는 것은 무엇인가?

여기에 대한 답을 얻으려면 물리학의 밀도의 개념과는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야합니다.

  • 부피 (Volume): 여기서 부피는 팀이나 조직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면, 직원 수나 팀의 규모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질량 (Mass): 인재의 질량은 그 인재의 능력, 경험, 지식 등을 의미합니다. 한명의 전문가는 초보자 여러 명보다 더 큰 '질량'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인재 밀도"를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재 밀도 = 전체 인재의 질량 (능력, 경험, 지식의 합) / 팀의 크기 (인원 수)

인재 밀도를 계산해보겠습니다.

인재 밀도 계산

  • A의 질량 = (5 + 6 + 7 + 6 + 6 + 4 + 6 + 6) / 8 = 5.875
  • B의 질량 = (6 + 7 + 7 + 5 + 8 + 7 + 7 + 6) / 8 = 6.625
  • C의 질량 = (5 + 4 + 5 + 4 + 5 + 7 + 6 + 4) / 8 = 5.75
  • D의 질량 = (6 + 8 + 6 + 6 + 5 + 6 + 5 + 5) / 8 = 6.5

최종 인재 밀도

  • (A + B + C + D) / 4 = (5.875 + 6.625 + 5.75 + 6.5) / 4 = 6.1875

비교

이제 인재 밀도를 계산했으므로, 5개월 전의 인재 밀도와 비교해보겠습니다.

  • 5개월 전의 인재 밀도: 5.5
  • 현재의 인재 밀도: 6.1875

5개월 전보다 인재 밀도와 비교해서 12.5% 증가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신규 인원에 대해F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충분한 관찰 기간이 지나지 않았다는 점과 팀원 간의 블라인드 평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다음 인재 밀도 산정에서 개선해 반영하겠습니다.

무엇이 상승을 이끌었을까?

우리는 근본적인 물음으로 돌아가야합니다. 인재 밀도가 상승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히 개발에 쏟는 궁극적인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무언가 더 있을까요?

저는 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파헤쳐보겠습니다.

인재 밀도 상승의 외부적/내부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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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활동

  • 기술블로그 내에서 활발한 기고를 통해 기술의 숙련도가 높아졌습니다.
  • 기술 블로그를 통해 인재가 유입되었습니다.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 기업에서는 세미나, 교육원 연계 등을 통해 양질의 자료와 훈련을 제공했습니다.

피드백 반영

  • 코드 리뷰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 코드 리뷰를 통해 팀원들이 서로의 코드를 검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았습니다.
  • 필드 관계자들의 실제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코드를 수정했습니다.

인재 영입의 기회

  • 유능한 인재가 충원되었습니다.

기업의 브랜드 가치 향상

  • 기술 블로그를 통해 IT팀을 홍보했습니다.
  • 기업에서는 공식 상업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다시 또 새롭게 시작

이제 우리는 다시 새롭게 시작할 것입니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후의 인재 밀도를 계산할 것입니다. 지금보다는 더 많은 인재가 유입되고, 풍부한 평가 기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보다 성장한 IT팀을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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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 Developer 죠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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